기업가 정신과 국가 경제성장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비영리 국제연구 프로젝트인 GEM(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에 따르면, 18~64세 인구에서 차지하는 창업 활동 인구 비율은 여전히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의 경우 싱가폴이나 한국이 비교적 높은 편이며, 신흥국에서의 창업 활동이 한층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특징적인 부분으로 드러났다.

GEM에서는 창업 기회(향후 6개월 내에 창업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나 실패 불안(실패가 불안하여 창업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에 관한 인식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창업 기회가 있다고 답변하는 비율은 아시아 신흥국에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시장의 확대나 산업 구조의 고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GEM은 분석했다.

한편 창업 실패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아시아 신흥국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인데, 그런 가운데서도 태국과 베트남은 불안감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 GEM의 국가별 리포트에서는 2008년 9월 리먼쇼크 이후 사업 환경 악화를 들었고, 특히 여성의 경우 불안을 느끼는 비율이 더 높은 것은 문화적인 영향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 기회에 대한 인식은 다른 아시아 신흥국과 마찬가지로 높으며 현실에서 창업 활동을 하는 사람의 비율도 다른 아시아 신흥국 수준으로 높다. 문화적인 배경 등에 의해 창업에 대한 자세가 신중하긴 하지만, 풍부한 비즈니스 기회가 활발한 창업 활동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GEM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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